추석 풍경은 변해도‥변하지 않는 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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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풍경은 변해도‥변하지 않는 건 '가족'

최고관리자 0 5 09.25 23:33

추석 풍경은 변해도‥변하지 않는 건 '가족' (2026.09.25/뉴스데스크/MBC)

앵커

이 시각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서울 방향이 꽉 막혀있는 모습입니다.

연휴가 짧아서 예년보다 정체가 더 심한데요.

귀경길 정체는 내일 오후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고속도로 상황은 과거와 비슷하지만 명절 풍경은 많이 달라졌죠.

추석에 차례 지내는 가정이 점점 줄고 있고, 여행 떠나는 이들도 많은데요.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석 풍경, 이다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준비해 온 음식과 과일을 정성스럽게 차리고, 두 손을 모아 조상님께 인사를 올립니다.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증조할아버지께 드릴 우유도 챙겼습니다.

[소병철·소하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우유 드릴 때 기분이 어땠어? 〈좋았어.〉 추석이라고 같이 만날 수 있는 게 바쁜 사회에서 유일한 시간인 거 같아서…"

미처 함께하지 못한 가족에게는 영상 통화로 안부를 물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합니다.

[김길수]
"우리 조카들이 한 16명 되는데 결혼해서 한 40, 50명 돼요."

모처럼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나선 나들이.

명절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장인열·장서현·장수호·김영숙]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만나서 이렇게 나오니까 좋아요."

가족 여행으로 익숙한 명절 풍경을 대신하는 가족도 있습니다.

[조은지/막내 며느리]
"집 안에만 있다가 어디 가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나와서 대화도 많이 하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매년마다 여행 가기로 했어요."

도심 곳곳에서는 가족과 함께 추석을 즐기는 풍경도 이어졌고, 가족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건강하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할아버지 뽀뽀 옳지, 잘했어요."

MBC뉴스 이다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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