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장) 친일파 글씨 '셀프 전시'한 유홍준 "제가 전공자라‥"‥국감장서 또 사과

공지사항

(국립중앙박물관장) 친일파 글씨 '셀프 전시'한 유홍준 "제가 전공자라‥"‥국감장서 또 사과

최고관리자 0 107 10.19 22:00

친일파 글씨 '셀프 전시'한 유홍준 "제가 전공자라‥"‥국감장서 또 사과 (2026.10.19/뉴스데스크/MBC)

앵커

지난 8월 국립중앙박물관이 독립운동가의 서예 작품이라며 전시했다가, 친일파의 글씨로 확인되면서 작품을 철거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이 유묵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소장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오늘 국정감사장에 나온 유 관장은 "부끄럽다"며 고개를 숙였는데, 야당 의원들은 관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두 차례 머리를 숙였습니다.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
"고증 오류로 인해 독립운동의 명예와 유족분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은 독립운동가 박원근의 유묵이라며 서예작품을 전시했다가, 친일파의 글씨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작품을 철수했습니다.

이후 공식조사에서 같은 이름을 썼던 친일파 박중양의 글씨로 확인되면서, 박물관과 유 관장은 네 차례나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이 작품이 유 관장의 개인 소장품이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석기/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정말 비겁한 처신이었습니다. '내가 소장한 작품이고 내가 추천했다' 이런 것을 깔끔하게 얘기를 안 했어요."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 - 최민희/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왜 소장자가 본인임을 밝히지 않으셨나요?> 제가 미술사가로서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을 주저했습니다."

유 관장이 박물관 실무진에게 유묵을 '셀프 추천'한 데 이어, 전문가 검증 없이 '셀프 감정'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승수/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 유홍준/국립중앙박물관장]
"<박원근 지사의 글자라고 감정을 받으신 적이 있으시냐고요.> 저 자신이 서예사의 전공자이기 때문에‥"

지난 2019년 경매에서 5만 원에 유묵을 샀는데 관련 자료가 나오지 않자, 인명사전을 검색해 박원근 지사의 글씨로 판단했다는 겁니다.

[조은희/국회 문회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사퇴하셔야 됩니다. 사퇴해야 될 사람의 업무보고 받을 수 없습니다."

유 관장은 다만 이 작품은 충남 부여군에 무상 기증될 예정이었다며, 사적인 이익을 취할 목적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059 일반 사우디에 교회를 지을 수 없다면, 유럽에 왜 모스크를 지어야 합니까?".jpg 최고관리자 10.20 114
15058 일반 길거리 인터뷰보다 마라탕이 중요한 여고생.jpg 최고관리자 10.20 114
15057 일반 고구마가 제철이니까 바삭바삭 고구마칩 만들기 최고관리자 10.20 83
15056 일반 주거니 받거니 오늘도 행복하다는 홍당무 와이프 최고관리자 10.20 86
15055 일반 7만9천명 모였는데 앉을 곳이 없었다.jpg 최고관리자 10.20 101
15054 일반 일론머스크: 로드스터가 전투기 보다 빠름.jpg 최고관리자 10.20 115
15053 일반 일본에서 독일 빵집을 발견한 독일인.gif 최고관리자 10.20 118
15052 일반 중력이 있음에 감사하라 - 케이트 업튼 최고관리자 10.20 95
15051 일반 정부 "베트남 진출기업 부가세 환급지연 풀려…과거거래도 소급" 최고관리자 10.20 120
15050 감동 참치 원양어선 선장의 선택.jpg 최고관리자 10.20 117
15049 일반 일본가서 저출산다큐 찍다 현타 온 슈카. 최고관리자 10.20 88
15048 일반 드디어 밝혀진 마운자로 오남용 의약품 지정이 미뤄진 이유 ㅋㅋㅋ.jpg 최고관리자 10.20 116
15047 일반 일본인: 조선인들은 우수한 이민자.jpg 최고관리자 10.20 107
15046 일반 캪틴큐는 어쩌다 숙취의 전설이 되었을까?.jpg 최고관리자 10.20 114
15045 일반 바퀴처럼 초속 3.7m로 도망치는 뱀 최고관리자 10.20 69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6,024 명
  • 어제 방문자 20,98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704,248 명
  • 전체 게시물 40,681 개
  • 전체 댓글수 19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