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독재자, 헨드릭 페르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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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독재자, 헨드릭 페르부르트

최고관리자 0 47 10.16 15:00

원문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05014

낯선 외국인 이름이라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헨드릭 페르부르트는 아파르트헤이트를 완성시킨 독재자이자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총리였습니다.

페르부르트의 발언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투 아이들에게 실제로는 하나도 써먹을 수 없는 수학을 가르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현재 원주민들이 백인들과 동등한 권리 아래에서 그의 일생을 살게 될 것이라 기대하며 교육을 받는다면, 그들은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윤석열의 발언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자유의 본질은 일정한 수준의 교육과, 그리고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우리가 자유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고, 자기가 자유가 뭔지를 알게 되고 나한테 있어 자유가 왜 필요한지가 나오는 겁니다.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자유가 왜 개인에게 필요한지에 대한 그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를 못합니다.”

어휴...

말 나온 김에, 페르부르트를 좀 더 파보겠습니다.

1. 넬슨 만델라의 아프리카 국민회의 (ANC) 를 비롯한, 반-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을 전부 금지시키고 탄압하면서, “저들은 다 공산주의자 빨갱이다” 라 선동했습니다.

2. 반-아파르트헤이트 반인종차별 운동 뿐만 아니라, 반독재 자유주의 운동까지 다 싸잡아서 “유럽에서 수입된 저질 빨갱이 문화” 등으로 폄하하며 탄압했습니다.

3. 페르부르트는 국민당(!!!)에 입당,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민주화운동에 주체사상 수입되어 묻었다는 말을 하는, 국민의당 소속 윤석열... 이쯤되면 도대체 윤석열이 조선의 페르부르트인지, 페르부르트가 남아공의 윤석열인지 분간이 안 되는군요.

여담: 민주화운동 민권운동에 공산주의 묻히고 폄하하는 말과 행동은, 독재국가들이 오랫동안 즐겨 써오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기본 패시브기술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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