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위) 에펠탑 삼킨 검은 연기‥파리는 불바다

유머

(프랑스 시위) 에펠탑 삼킨 검은 연기‥파리는 불바다

최고관리자 0 222 10.19 22:00

에펠탑 삼킨 검은 연기‥파리는 불바다 (2026.10.19/뉴스데스크/MBC)

앵커

프랑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을 바꿔 달라며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온 가운데 일부가 일으킨 폭동이 번져 공권력은 힘을 못 쓰고 있고, 그러면서 전쟁 중에도 버텼던 역사적인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상점에선 약탈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바주카포 같은 대형 발사기로 화약을 끝없이 발사합니다.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휘청이지만, 폭죽은 무서운 기세로 연달아 터져 나갑니다.

거리는 광란의 도가니로 변했고, 골목마다 주차된 차들이 차례로 화염에 휩싸입니다.

두 차례 세계대전도 버텨낸 143년 역사의 건물 종탑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프랑수아즈 포/리모주 시민]
"가슴이 무너져 내렸어요.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이 무너졌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상점 유리를 의자로, 발로 깨고 들어간 시위대는 손에 잡히는 대로 약탈했습니다.

롤렉스, 루이비통, 나이키부터 작은 마트와 식료품 가게까지 마구잡이로 들어가 털어갑니다.

"이건 우리의 명분이 아니잖아요!"

공권력도 멈춘 무법지대.

폭력단으로 변한 시위대 사이로 경찰차가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토요일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경찰 추산 55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일부에서 시작한 폭동이 일반 시위대를 압도하면서 리옹, 마르세유 등 대도시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전쟁의 포화인 듯 파리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 속에 에펠탑이 서 있습니다.

[티예 데 보어/파리 관광객]
"여기는 마치 전쟁터 같아요."

일요일에도 파리 광장엔 SNS를 통해 모인 시위대 수백 명이 집결했고, 경찰이 최루탄으로 진압하면서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2천40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기물을 파손한 자는 대가를 치러야 하고, 약탈을 저지른 자는 피해를 물어내야 합니다. 공화국을 무너뜨리려 한 자들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약탈과 폭력행위에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716 일반 고척돔 지붕, 문제 있다고 함 최고관리자 10.25 166
17715 감동 퇴역 군인이 도우미견과 자는 이유 최고관리자 10.25 124
17714 일반 백숙 뜯으며 댓글 감상하는 효리수 최고관리자 10.25 164
17713 일반 의외로 다들 모르는 이창섭의 과거 아이돌 시절 최고관리자 10.25 156
17712 일반 요크셔 리즈 블루 치즈.mp4 최고관리자 10.25 141
17711 동물 타란튤라 vs 대모벌.mp4 최고관리자 10.25 166
17710 일반 발레 전공 여돌의 손끝이 남다른 이유.jpg 최고관리자 10.25 131
17709 엽기 신통방통 중국 자동차 최고관리자 10.25 156
17708 일반 블프 한장 정리 최고관리자 10.25 134
17707 일반 지하철 선반에 엎드려 자전거 번쩍 최고관리자 10.25 133
17706 일반 미쿡언니 느낌 흉내내는 한쿡언니 최고관리자 10.25 135
17705 일반 알흠다훈 슴골과 도끼를 보여주는 필라 쌤 최고관리자 10.25 141
17704 일반 어느 부부 최고관리자 10.25 136
17703 일반 너도나도 만드는 'AI 영상'‥웃고 넘겨도 될까 최고관리자 10.25 152
17702 일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명소.mp4 최고관리자 10.25 145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4,924 명
  • 어제 방문자 19,31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05,736 명
  • 전체 게시물 45,11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