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이후로 교회를 안 가는 이유.
1. 목사님 아들, 딸이 유학 가는 걸 보고 정이 떨어짐.
작은 교회인데 돈이 어디서 난 건지 의문.
2. 취준하면서 마음이 힘들어 기도라도 해보려고 오랜만에 교회에 간 날, 사모님이 매주 주일 예배 때 피아노 반주를 해달라고 요청함. 인력이 부족하다면서ㅋㅋ이러니까 젊은 사람들이 교회 안 나오는 건데^^
3. 할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실 때, 목사님이 찾아와서 곧 천국에 가는건데 고통도 축복이라고 말함.
그런데 2주 전, 사모님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자 목사님은 병원에 가야 한다며 주일 예배를 하지 않고 지인 목회자를 불러 땜빵하게 함. 사모님 없이는 못 산다며, 아직 세상에서 할 일이 많으니 기도해 달라고 전체 공지함.
ㅅl발. 우리 할아버지가 말기암으로 고통받을 때는 고통도 축복이다, 곧 천국 가는 거다 ㅇㅈㄹ 했으면서.
지 부인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으니까 세상이 무너지네. ㅂ신 같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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