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유머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최고관리자 0 123 10.23 01:00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db0d61b77b2af411f024ab37252d43e4_1792684847_4751.jpg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힘들어하던
어린 소녀 ‘보니’가 나옵니다.

유치원 예비 소집일 날,
낯선 교실에서 다른 친구에게 미술 도구를 빼앗긴 보니는
외로움과 서러움에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 모습을 가방 속에서 몰래 지켜보던 장난감 ‘우디’는
교실 쓰레기통에서 일회용 스포크(포크스푼), 털실,
빨대 조각, 아이스크림 막대를 주워 보니의 책상에
슬쩍 밀어 넣어줍니다.

보니는 이 재료들에 눈과 팔을 붙여 인형을 완성했고,
발바닥에 자기 이름을 적은 뒤 ‘포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비록 쓰레기통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인형이었지만,
보니에게는 세상 어떤 장난감보다 소중했습니다.
잠을 잘 때도, 길을 걸을 때도
늘 포키를 품에 꼭 안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포키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하나 있었습니다.
보니가 잠시 한눈을 팔기만 하면,
스스로 쓰레기통을 찾아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디가 다급하게 포키를 말렸습니다.
“포키, 너는 쓰레기가 아니야.
보니의 장난감이야!”

하지만 포키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난 장난감이 아니야!
한 번 쓰고 버려지려고 태어난 쓰레기라고!
쓰레기통은 따뜻하고 아늑해.
아무도 나한테 무언가를 바라지 않잖아.”

자신을 쓰레기라 여기며 숨어버리려는 포키에게
우디는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포키,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편안하고 아늑하다고 했지?
보니에게 네가 바로 그런 존재야.
낯선 유치원이 두려운 보니는 널 품에 안을 때
네가 쓰레기통에서 느끼는 그 따뜻함과 안도감을
보니도 느낀다고.”

포키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아껴주는
주인의 사랑을 믿지 못했습니다.
‘난 언제든 버려질 존재’라는 결핍과 두려움이
자신을 쓰레기통으로 밀어 넣었던 것입니다.

 
e787f7db2f68546f6463a4afd9a4ecfc_1792684848_2017.jpg

쓰레기통의 편안함보다
더 큰 안도감을 보니에게 주었던 포키처럼,
우리 모두는 이미 누군가에게 대체할 수 없는
귀한 존재라는 말이 마음에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외롭거나 지쳐 숨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당신은 있는 그대로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의 동의 없이 그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 엘리너 루스벨트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357 일반 가족이 명절에 모였는데 모두 똑같은걸 사온 집. 최고관리자 10.24 127
17356 일반 옆자리 남성이 발로 미는데 아무 말 못 하는 이유 최고관리자 10.24 86
17355 일반 이게 26000원 짜리 피자 맞냐.jpg 최고관리자 10.24 96
17354 엽기 [사체주의]요르단 그리스 정교회 장례식 총기테러 최소 7명 사망 40여명 부상 최고관리자 10.24 92
17353 동물 고전_X] 강아지의 '만져줘요' 신호.twt 최고관리자 10.24 173
17352 일반 오늘자 월드시리즈 1차전 템파베이 3:2 승리 밀워키.MP4 최고관리자 10.24 108
17351 일반 김정은 얼굴에서 점점 자라나고 있는 것.jpg 최고관리자 10.24 102
17350 일반 극초음속 미사일 잡는 최첨단 요격탄…차세대 'PAC-3 엣지' 공개 최고관리자 10.24 108
17349 일반 끔찍한 소설 도입부 최고관리자 10.24 86
17348 일반 '할배 폭격기'의 진화…美 B-52에 스텔스 대함미사일 탑재 추진 최고관리자 10.24 129
17347 일반 서울대 의대 출신 의사 "누구나 노력한다고 서울대 갈 수는 없다".mp4 최고관리자 10.24 133
17346 일반 CU 편의점에 도입된다는 전자렌지 최고관리자 10.24 88
17345 일반 추운날 정모 모인 이토인들 최고관리자 10.24 98
17344 일반 엄마 아빠들의 등골을 지킨 요즘 유행 패딩 최고관리자 10.24 91
17343 일반 헤어질까봐 결혼 약속 여친 성폭행 강도짓 30대 징역형 최고관리자 10.24 117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8,848 명
  • 어제 방문자 24,62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766,176 명
  • 전체 게시물 42,78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