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美 51번째 주 편입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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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엘라, 美 51번째 주 편입 충분히 가능"

최고관리자 0 207 10.28 15:30

"베네수엘라서 100만배럴 가져와"
텃밭 텍사스도 위기…두달간 4번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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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텍사스주를 방문해 가진 중간선거 유세 연설에서 베네수엘라가 미국 51번째 주로 충분히 편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안팎에서 중간선거 패배 우려가 커지면서 임기 성과를 더욱 강조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공화당은 현재 텃밭인 텍사스주도 경합주로 불릴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항구도시인 코퍼스크리스티에서 켄 팩스턴 상원의원 후보 등 공화당 후보들에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를 가졌다.

해당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을 유세장 근처 항구에 정박시켜놓고 베네수엘라와의 원유공급 계약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찬했다.

그는 ""저 배에는 베네수엘라에서 온 원유 100만 배럴이 실려 있다. 그리고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석유 관련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전리품은 승자의 몫이다"라고 스스로 치켜세웠다.

이어 "이번에 들어온 100만 배럴의 원유는 베네수엘라와의 협정에 따라 미국에 처음 들여온 물량이며 베네수엘라가 선물로 준 것"이라며 "베네수엘라는 머잖아 번영하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가능성이 있다. 베네수엘라를 51번째 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승리하면, 공화당이 승리하면, 하원과 상원에서 승리하면 여러분은 5000달러를 받게 된다"며 전당대회 때 발표한 공약인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재차 공약했다.

해당 배당금은 매표 행위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 지원유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개월동안 네차례나 직접 방문했다.

그동안 공화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텍사스주가 경합지로 불리며 분위기가 급격히 전환되면서 텍사스 수성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의 현역 상원의원이던 존 코닌 의원을 내치고 마가(MAGA) 진영 내에서 지지하던 팩스턴 후보를 전면에 내세웠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패배할 경우 책임론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유세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함께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호명에 루비오 장관은 연단에 올라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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