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어치 안 사면 울릉도에서 못 나가” 수상한 유튜브 영상, 반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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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어치 안 사면 울릉도에서 못 나가” 수상한 유튜브 영상, 반박 나왔다

최고관리자 0 165 10.28 18: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92951?sid=102

“30만원어치 안 사면 울릉도에서 못 나가” 수상한 유튜브 영상, 반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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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일삼는다는 비판에 관광객이 급감한 울릉도에 대해 “특산물을 강매한다”는 폭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울릉도가 ‘허위 영상’이라며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경북 울릉군은 27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에 울릉도 패키지여행 중 강매감금협박 당하고 경찰과 해경에 신고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울릉군은 “확인 결과 영상에서 주장한 관련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없다”며 “지역 업체와 주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광객의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구독자 2만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에는 “울릉도 패키지여행 마지막 강매당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각종 제보’를 받아 운영한다고 소개한 해당 채널은 실제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직접 촬영한 콘텐츠가 아닌, 바다와 섬을 촬영한 영상에 자막과 음성을 짜깁기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울릉도 패키지여행 마지막 날, 여객선 터미널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인적 드문 산골짜기 특산품 직판장 앞에 멈춰서더니 가이드가 승객 30명을 창고 안으로 몰아넣고 셔터를 내린 뒤 자물쇠를 채웠다”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어 “창고 안에는 정체불명의 오징어와 호박엿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가이드는 마이크를 잡고 ‘1인당 30만원어치씩 결제 안 하면 배표를 안 나눠준다. (구매하지 않으면) 오늘 육지로 나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승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제보자가 ‘실시간 4K 스마트폰 녹화’를 켜둔 채 112와 동해해양경찰서 상황실에 특수감금 및 강요 혐의로 긴급 신고했고, 파출소 순찰차와 해경 형사 기동정이 출동해 셔터를 강제로 개방하고 승선권을 압류 조치한 뒤 가이드에게 수갑을 채웠다는 게 영상이 다룬 이야기다.

이어 “징역 위기에 놓인 가이드는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선처를 빌었다”며, “제보자는 승객들의 긴급 선박 호송비와 정신적 위자료 등 1000만원을 요구했고, 이에 가이드가 즉시 제보자의 계좌로 1000만원을 송금했다”는 내용과 함께 영상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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