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망설' 김정은 전격 방중‥'신압록강대교' 건너 리창 총리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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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망설' 김정은 전격 방중‥'신압록강대교' 건너 리창 총리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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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김정은 전격 방중‥'신압록강대교' 건너 리창 총리와 회동 (2026.10.24/뉴스데스크/MBC)

앵커

최근 건강이상설에 사망설까지 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전격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사전 예고나, 징후도 없이 갑작스럽게 이뤄진 방중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대화 재개를 언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과 1년 1개월 만에 다시 중국을 찾은 건데요.

먼저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 알아보고, 곧바로 중국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장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이 다리를 건너 중국 땅을 밟았습니다.

2014년 완공되고도 12년 동안 문을 열지 못했던 다리가 지난 15일 개통된 지 불과 9일 만입니다.

중국 권력 서열 2위이자, 경제 총괄인 리창 총리가 1년 1개월 만에 중국을 찾은 김 위원장을 맞았습니다.

신압록강대교를 직접 둘러보고, 북중 경제협력 확대 논의에 초점을 맞춘 방문으로 풀이됩니다.

더구나 내일은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76주년 기념일.

북중 양국이 '피로 맺어진 혈맹'을 강조할 수 있는 날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방문입니다.

이번 방중은 김 위원장의 사망설이 미국 뉴욕포스트 등 일부 외신 보도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북한은 사망설을 직접 반박하는 대신, 오늘 오전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군 행사를 지도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리춘히/조선중앙TV 아나운서]
"(김 위원장은) 중대 강화의 총적 방향은 중대의 전투력과 면모를 최정예 혁명무력의 위상과 위세에 걸맞게 일신시키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국회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김 위원장이 일정을 마치고 오늘 중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수뇌부 앞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국경까지 넘어 중국 땅을 밟은 김정은.

사망설을 무색하게 만든 잇단 공개 행보로 자신의 건재는 물론, 한층 가까워진 북중 관계까지 과시했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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