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취향

유머

사실과 취향

최고관리자 0 152 10.29 01:30

사실과 취향

a722bc44b0451fa3549f5f0d7bab5811_1793205038_9504.jpg

어느 교실, 선생님이 사탕이 가득 담긴
투명한 유리병을 탁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이 병에 사탕이 몇 개 들어 있을까?”

아이들은 저마다 눈을 반짝이며 외쳤습니다.
“145개요!”, “152개요!”, “177개요!”

아이들의 답을 듣던 선생님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병 안에는 정확히 157개의 사탕이 들어 있단다.
누구의 대답이 정답에 가장 가까울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152개를 외쳤던
친구를 가리켰습니다.

선생님은 이어 두 번째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럼 이번엔, 각자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씩 말해볼까?”

아이들이 외친 수많은 노래 제목이
칠판을 가득 채웠고, 선생님은 다시 물었습니다.
“이 중 어느 노래가 정답일까?”

아이들은 당황한 표정으로 웅성거렸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정답이 어디 있어요?
말도 안 돼요!”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래, 너희 말이 맞다.
사탕의 개수는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기에 정답이 존재하지만,
좋아하는 노래는 개인의 ‘취향과 의견’이기에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단다.”

 
d836fce85585a271988398402b584fab_1793205039_7806.jpg

미국의 교육철학자 ‘모티머 애들러’의
교실 수업에서 유래한 이 일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깨달음을 줍니다.

객관적인 사실 앞에서는 옳고 그름을 가려내야 하지만,
서로 다른 취향과 생각 앞에서는 맞고 틀림의 잣대가 아닌
존중과 인정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두가 비슷하게 생각한다면,
누구도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 월터 리프먼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954 엽기 약혐) 포텐 앰버허드 근황(?) 최고관리자 10.29 169
19953 일반 미국의 지방 선거란 최고관리자 10.29 164
열람중 일반 사실과 취향 최고관리자 10.29 153
19951 일반 아주대 응급실 사건 정황 최고관리자 10.29 163
19950 일반 키라라 아스카랑 아이돌이 X스했다고 허위 보도한 기자 결말 최고관리자 10.29 155
19949 엽기 증거물 버린 장윤기 父 "착한 아들이 그런 짓을 하다니"…법정서 해명 최고관리자 10.29 174
19948 일반 홈플러스 근황 최고관리자 10.29 140
19947 일반 본인 속옷 브랜드 광고하는 시드니 스위니 최고관리자 10.29 148
19946 엽기 반성문 쓴 '허위종결' 제주경찰 "경찰 못하게 돼 가족에 죄송" 최고관리자 10.29 145
19945 일반 베트남인 9명 국제택배로 필로폰 밀수 유통 최고관리자 10.29 144
19944 일반 진급 누락하자 흑화해버린 대리 최고관리자 10.29 155
19943 일반 소파에안자있는여자 최고관리자 10.29 144
19942 일반 교복녀 최고관리자 10.29 140
19941 일반 사다리녀 최고관리자 10.29 152
19940 일반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최고관리자 10.29 149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6,700 명
  • 어제 방문자 24,17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798,200 명
  • 전체 게시물 44,722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