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유머

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최고관리자 0 659 09.22 01:02

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4b5cde8f4b35091f2bb95af6530954f0_1790007001_4248.jpg

나이가 든다는 건 시선의 초점이
서서히 옮겨가는 일과 많이 비슷합니다.
눈앞의 이익이나 조급함에 매달리던 젊은 날을 지나고 나면,
어느덧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내다보는
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나이에 따른 삶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
마흔에는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불혹(不惑)’
쉰에는 하늘의 뜻과 삶의 몫을 깨닫는 ‘지천명(知天命)’
예순에는 어떤 이야기도 너그럽게 품어내는 ‘이순(耳順)’,
그리고 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
‘종심(從心)’에 이른다고요.

흔히 남을 보며 “저 사람은 언제쯤 철이 들까?” 생각하는데
실은 그 물음이야말로 거울 앞의 나를 향해야 맞습니다.
나이를 먹게 됨에 따라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것과
‘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는 말처럼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삶의 지혜가 익어가는 것은
전혀 다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443b19defcba09e8fb97a761d55a440e_1790007001_4315.jpg

거친 모를 깎아내고 모나지 않은 넉넉함을 품는 일,
그리하여 억지스러운 고민 없이도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타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닿는 삶.

그처럼 아름답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우리의 나날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그대는 신념만큼 젊고, 의심만큼 늙으며,
자신감만큼 젊고, 두려움만큼 늙으며,
희망만큼 젊고, 절망만큼 늙는다.
– 새뮤얼 울먼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83 일반 일본에 새로 생긴 감옥 리뉴얼한 호텔 최고관리자 09.25 651
2482 일반 인스타가 전 세계를 망쳐버렸다는 사람 최고관리자 09.25 546
2481 일반 낭만 넘치는 도둑 최고관리자 09.25 452
2480 일반 윈도우 11도 벌써 5년이 지나갑니다 최고관리자 09.25 489
2479 일반 심장마비의 8가지 징후 최고관리자 09.25 563
2478 일반 돌팔이 의사 최고관리자 09.25 550
2477 동물 다람쥐의 ㅂㅇ 최고관리자 09.25 696
2476 일반 집안 서열 정리.mp4 최고관리자 09.25 645
2475 일반 LOVE녀 최고관리자 09.25 561
2474 일반 유럽 어느 강가의 눈나 최고관리자 09.25 509
2473 일반 조선에는 "사약이라는 형벌"이 없다 최고관리자 09.25 588
2472 일반 롯데 우승하면 결혼하자던 커플 근황 최고관리자 09.25 541
2471 일반 Michael Jackson’s Moonwalker 최고관리자 09.25 634
2470 일반 8년전 유승호, 김유정. 최고관리자 09.25 459
2469 일반 호주에서 건드리면 큰일나는 식물. 최고관리자 09.25 49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7,928 명
  • 어제 방문자 19,31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08,740 명
  • 전체 게시물 45,17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