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한국으로"‥젤렌스키 '공개'에 정부도 '인정'

유머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한국으로"‥젤렌스키 '공개'에 정부도 '인정'

최고관리자 0 497 09.24 22:30

"북한군 포로 한국으로"‥젤렌스키 '공개'에 정부도 '인정' (2026.09.24/뉴스데스크/MBC)

앵커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붙잡힌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공개했습니다.

여러 차례 귀순 의사를 밝혀 온 만큼 인도주의 원칙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정부도 이들의 한국행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2명은 지난해 1월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됐다 붙잡혔습니다.

[백 모 씨/북한군 포로]
"눈앞에 방금까지 있었던 사람이 이렇게 죽고, 뭐 이런 세상은 처음이니까…"

얼굴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은 이들 2명은 그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귀순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리 모 씨/북한군 포로]
"난 처음부터 (한국으로) 가겠다고 말했어요."

[백 모 씨/북한군 포로]
"한국으로 가야 된다는 건 이제 확고해졌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이들의 한국행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포로로 붙잡힌 지 약 1년 8개월 만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최근 우리는 북한군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습니다. 이들은 생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러시아가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의 맞교환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공개적으로 한국행을 희망해 온 만큼 '강제송환 금지'와 '인도주의' 원칙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아가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냐"며 "김정은은 그들을 화폐처럼 이용하고 대가를 얻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2만 명이 넘는 북한군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양에 세운 추모 기념관엔 이미 2천 명 이상 전사자로 기록됐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물밑 협상을 이어 온 정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필요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이미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관련 절차에 따라 국정원의 보호를 받으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크라이나 측이 포로 인도와 관련해 별다른 조건을 연계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현 장관은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만나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349 일반 음양이 뭔가요?2 최고관리자 09.27 682
3348 일반 음양이 뭔가요? (1) 최고관리자 09.27 680
3347 일반 [282만 조회수] 일본국민세금을 도둑질 해가는 한국인 최고관리자 09.27 637
3346 동물 내꺼야 이 도둑x아!! 최고관리자 09.27 724
3345 동물 제일 좋아하는 것을 골라라 최고관리자 09.27 833
3344 동물 잠만 지둘려라 최고관리자 09.27 819
3343 일반 지금 뭐하고 있는거죠? 최고관리자 09.27 643
3342 동물 거참 귀찮게하네 최고관리자 09.27 700
3341 동물 말의 체급 비교 최고관리자 09.27 803
3340 일반 그림 잘 그리는거 개 신기함.. 최고관리자 09.27 682
3339 일반 [오피셜] 오늘 아시안게임 대박일정 최고관리자 09.27 676
3338 일반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 최고관리자 09.27 654
3337 일반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최고관리자 09.27 651
3336 일반 지나가던 여우도 지리게 만든 어프로치 최고관리자 09.27 708
3335 일반 지뢰를 밟은 20살 일병을 위해 의사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 최고관리자 09.27 701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7,808 명
  • 어제 방문자 19,31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08,620 명
  • 전체 게시물 45,15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