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유머

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최고관리자 0 669 09.22 01:02

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4b5cde8f4b35091f2bb95af6530954f0_1790007001_4248.jpg

나이가 든다는 건 시선의 초점이
서서히 옮겨가는 일과 많이 비슷합니다.
눈앞의 이익이나 조급함에 매달리던 젊은 날을 지나고 나면,
어느덧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내다보는
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나이에 따른 삶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
마흔에는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불혹(不惑)’
쉰에는 하늘의 뜻과 삶의 몫을 깨닫는 ‘지천명(知天命)’
예순에는 어떤 이야기도 너그럽게 품어내는 ‘이순(耳順)’,
그리고 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
‘종심(從心)’에 이른다고요.

흔히 남을 보며 “저 사람은 언제쯤 철이 들까?” 생각하는데
실은 그 물음이야말로 거울 앞의 나를 향해야 맞습니다.
나이를 먹게 됨에 따라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것과
‘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는 말처럼
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삶의 지혜가 익어가는 것은
전혀 다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443b19defcba09e8fb97a761d55a440e_1790007001_4315.jpg

거친 모를 깎아내고 모나지 않은 넉넉함을 품는 일,
그리하여 억지스러운 고민 없이도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타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닿는 삶.

그처럼 아름답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우리의 나날이 채워지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그대는 신념만큼 젊고, 의심만큼 늙으며,
자신감만큼 젊고, 두려움만큼 늙으며,
희망만큼 젊고, 절망만큼 늙는다.
– 새뮤얼 울먼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43 일반 케어젠 대표, 자사주 2억 추가 매입 최고관리자 09.28 456
3942 일반 성적인 대화 꺼내는 남자.mp4 최고관리자 09.28 441
3941 엽기 길냥이 때려죽인 캠핑장 주인, 만삭 아내·아이들 "죽이지 마" 오열 최고관리자 09.28 555
3940 일반 하품하는 냥이 모자쓰는 냥이 최고관리자 09.28 496
3939 일반 활 조가치 쏘는 한국 최고관리자 09.28 436
3938 엽기 뒷차의 충돌로 코뼈가 부러졌다는 사람 최고관리자 09.28 433
3937 엽기 여자친구의 속옷 최고관리자 09.28 488
3936 일반 오늘 좀 시끄러운 어느 보디빌더의 글.txt 최고관리자 09.28 478
3935 동물 생으로 먹는거 아니야 최고관리자 09.28 509
3934 일반 헬스장 '노팬티 운동' 확산…"성병 옮긴다" 최고관리자 09.28 461
3933 일반 소리나는 조각 최고관리자 09.28 485
3932 일반 사기 피해자들. 최고관리자 09.28 513
3931 일반 지나치게 솔직한 욕망적인 건물주.jpg 최고관리자 09.28 424
3930 동물 산책나와 신난 멍뭉이 최고관리자 09.28 539
3929 일반 삼성전기, 기판 증설에 4.3조 최고관리자 09.28 503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2,708 명
  • 어제 방문자 19,31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13,520 명
  • 전체 게시물 45,39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