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한미 정상회담 극적 성사‥"대미투자 진전 환영"‥핵잠수함 협력도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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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한미 정상회담 극적 성사‥"대미투자 진전 환영"‥핵잠수함 협력도 속도전

최고관리자 0 7 09.23 22:32

한미 정상회담 극적 성사‥"대미투자 진전 환영"‥핵잠수함 협력도 속도전 (2026.09.23/뉴스데스크/MBC)

앵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전격 성사됐습니다.

두 정상은 최대 쟁점이었던 대미 투자 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진 점을 환영하면서 핵추진 잠수함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같은 안보 현안 논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뉴욕에서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한 표정으로 마주 앉은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셉션장 부근 별도 회담장에서 30분간 마주한 양국 정상은, 최대 난제였던 대미 투자 협상에 큰 진전이 이뤄진 점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핵잠 연료, 농축 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도 한미 간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공동 의지를 확인하고…"

특히 두 정상은 투자 협상을 지렛대 삼아, 그동안 정체됐던 안보와 방산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전시작전권 전환, 조선 협력에 이르기까지 실무 협상에 나서기로 뜻을 모은 겁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미 투자 협상은 사실상 큰 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며 "정상회담에서의 세부 합의 내용은 양국 실무 협상팀이 발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이 나란히 리셉션장에 입장하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파병 관련 논의도 나오지 않아 "우리로선 최선의 결과를 얻어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SNS를 통해 무엇보다 북미 대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 뜻깊었다며 양국은 한반도 지속 가능 평화를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유엔 기조연설에서도 북한과 조건 없는 대화와 소통이라는 현실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기본적인 소통 채널부터 복원하며,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안정적인 평화공존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이 극적으로 성사되면서 경제와 안보 협력에도 탄력이 붙었다며 한층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한미 경제금융인 투자 간담회를 마친 뒤, 두 번째 순방지 멕시코로 이동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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