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남매의 자랑스러운 아빠

유머

8남매의 자랑스러운 아빠

최고관리자 0 413 10.02 01:00

8남매의 자랑스러운 아빠

e0e6080cc13807b1fdb0f06b83da2537_1790871002_1272.jpg

우리는 평화롭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
참 당연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당연한 하루는 찬 바람 부는 외진 곳에서,
철책을 지키는 군인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것들입니다.

오늘, 그 제복 입은 영웅 중에서도
가장 무겁고 거룩한 짐을 품에 안은 채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한 부모의 이야기를 꺼내려합니다.

군 복무 5년 차, 조용석 하사(32세).
내년 중사 진급을 앞두고 있는 그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지키는 늠름한 부사관이자,
일곱 명의 아이와 곧 태어날 여덟째 아이까지 품은
10식구의 성실한 가장입니다.

국가를 향한 충성과 가족을 향한 사랑,
그 무거운 책임을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짊어지며
매일 눈부신 하루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월 300만 원 남짓한 외벌이 월급.
아이들의 밥 한 끼, 외투 한 벌 챙겨주는 것조차 버겁지만,
용석 씨 부부의 가슴을 가장 갈라지게 아프게 하는 것은
사실 따로 있습니다.

바로 편히 누워 잠들 곳조차 없는 ‘집’이라는 문제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월세 계약 만료.
보증금과 월세는 둘째치고, “아이들이 너무 많다”라는 이유로
차가운 눈총을 보내거나 문전박대하는 현실 앞에,
부부의 마음은 이미 새까맣게 멍이 들었습니다.

“아빠, 우리 이사 안 가면 안 돼요?”

해맑게 웃으며 묻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부부는 차마 다가올 현실을 설명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 했습니다.

10월 1일 국군의 날.
오늘은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하는
모든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 곁의 또 다른 영웅,
용석 씨의 가정에는 지금 그 어느 날보다
시리고 매서운 가을바람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석 씨 부부는
오늘도 아이들의 작은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다독입니다.
해맑게 터져 나오는 여덟 아이의 웃음소리야말로
부부가 버텨낼 수 있는 단 하나의 힘이자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군인으로서,
내 아이들의 든든한 산이자 울타리인 아빠로서,
용석 씨는 꽉 조여 맨 전투복 끈을 다시 한번
단단히 고쳐 맵니다.

나라를 향한 숭고한 헌신과
가족을 향한 뜨겁고 눈물겨운 사랑으로,
반드시 이겨내겠노라고 다짐 또 다짐합니다.

 
d9cd4ff724b3c363fab271dca21895b0_1790871002_1343.jpg

‘따뜻한 하루’는 힘든 현실의 벽에 부딪힌
용석 씨 부부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고자 합니다.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영웅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고, 환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가족들이 서로 맺어져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행복이다.
– 퀴리 부인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12 일반 천룡인이 봉사하는 법 최고관리자 10.03 369
6811 일반 여행경비 110 나왔는데 최고관리자 10.03 374
6810 일반 고전] 강호동이 돌쟁이었을 때.twt 최고관리자 10.03 338
6809 일반 총에 소음기끼우면 들리는소리 최고관리자 10.03 419
6808 일반 단체로 중2병에 걸림 최고관리자 10.03 336
6807 일반 유해진광고 다 내린다고... 최고관리자 10.03 352
6806 일반 군종장교들이 공수마크를 가지고 있는 이유 최고관리자 10.03 335
6805 일반 애플식 디자인 철학 최고관리자 10.03 335
6804 일반 말섞으면 피곤한 유형 10가지.jpg 최고관리자 10.03 343
6803 일반 비키니 모델 누나의 워킹 최고관리자 10.03 372
6802 일반 아직 현역인 스마트폰 최고관리자 10.03 405
6801 일반 한국의 80,90년대생들이 면역력이 강한 이유.jpg 최고관리자 10.03 409
6800 일반 건물옥상에서 빨리 탈출하는법.mp4 최고관리자 10.03 408
6799 엽기 구두 더러워 진다고 부하직원한테 최고관리자 10.03 394
6798 일반 영화 암살자(들) 근황 최고관리자 10.03 355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19,708 명
  • 어제 방문자 24,620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777,036 명
  • 전체 게시물 42,78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