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적자) "학교가 쥐 천지"‥열악한 교육환경에 프랑스 고교생 시위 격화

유머

(재정 적자) "학교가 쥐 천지"‥열악한 교육환경에 프랑스 고교생 시위 격화

최고관리자 0 362 10.01 21:30

"학교가 쥐 천지"‥열악한 교육환경에 프랑스 고교생 시위 격화 (2026.10.01/뉴스데스크/MBC)

앵커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봉쇄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교사 부족과 과밀 학급, 바퀴벌레와 쥐가 나오는 학교시설에 항의하는 건데, 정부의 내년도 예산 삭감안에 반발하는 공공 부문 파업까지 겹치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 건물 앞에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학생들은 쓰레기통을 쌓아 교문을 막은 채 경찰과 대치합니다.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릴과 낭트, 마르세유, 보르도 등 전국 곳곳에서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봉쇄하고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학생들은 교사가 없어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가 하면, 한 반에 30명이 넘는 학생이 몰릴 정도로 교육 환경이 열악하다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리나 부이엘란/파리 고등학생]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업이 이어져 학생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습니다. 교직원도 부족하고 학교 시설도 열악합니다."

최근 폭염 때 교실은 견딜 수 없이 더웠고, 학교에서는 쥐가 나온다는 호소도 이어졌습니다.

[파딜라/파리 고등학교 3학년]
"학교 곳곳에 바퀴벌레와 쥐가 있고, 급식비는 너무 비쌉니다. 영하 5도까지 내려가고, 여름에는 40도까지 올라갑니다."

학생들은 교육 예산을 줄일 게 아니라 학교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라고 요구합니다.

지난주 파리 주변에서 시작된 시위는 빠르게 전국으로 번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에는 356개 고등학교가 시위를 벌이며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곤봉으로 대응했고 하루 동안 625명이 연행됐습니다.

시위가 시작된 이후 학생과 교직원 119명이 다쳤고, 경찰과 헌병 측 부상자도 83명에 이릅니다.

고등학생들의 시위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반발하는 교사와 공무원들의 전국 파업과도 맞물렸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학생과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교육과 공공서비스에 필요한 재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194 일반 릴리 최고관리자 10.06 340
8193 일반 세탁기 앞 묵직한 누나 최고관리자 10.06 457
8192 일반 VIP용 1:1 배구 수업 최고관리자 10.06 472
8191 일반 카와키타 사이카 (河北彩伽) 최고관리자 10.06 434
8190 일반 누나 뭐해....? 최고관리자 10.06 432
8189 일반 남은 된장찌개를 포장해가는 알뜰한 일본인 아내 최고관리자 10.06 418
8188 일반 BTS정국님 긴장하셔야...20년 넘은 라죽 레시피 최고관리자 10.06 279
8187 일반 이탈리아와 일본 사람 중 누가 더 빨리 DM올까? 최고관리자 10.06 357
8186 일반 실시간 전원 기립박수 터진 15살의 정체 ..jpg 최고관리자 10.06 329
8185 일반 바니걸3 최고관리자 10.06 398
8184 일반 옷입는여자 최고관리자 10.06 363
8183 일반 박찬호와 함께 하는 명상 최고관리자 10.06 470
8182 일반 와탕카 - 오삼순 최고관리자 10.06 431
8181 일반 와탕카 - 엑소시스트 최고관리자 10.06 432
8180 일반 와탕카 - 전우 최고관리자 10.06 343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7,720 명
  • 어제 방문자 19,31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08,532 명
  • 전체 게시물 45,151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