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실종 의심 19배 급증…납치·감금도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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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실종 의심 19배 급증…납치·감금도 2배

최고관리자 0 6 14:00

캄보디아 실종 의심 9건서 170건으로 급증
납치·감금 221건서 510건…연락 두절도 2배
여행경보 10개국 한국인 사건·사고 1년 새 48% 증가
캄보디아가 전체 사건·사고 증가분의 43.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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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조직의 범행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강제 송환 후 압송된 한국인 피의자들이 부산 동래경찰서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여행경보가 발령된 주요 국가에서 우리 국민이 연루된 사건·사고가 1년 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납치·감금과 연락 두절, 실종 의심 등 신변 안전과 관련된 사건이 급증했다.

캄보디아에서는 납치·감금 사건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실종 의심 신고도 약 19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행경보가 가장 많이 발령된 주요 10개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는 2024년 2708건에서 지난해 4016건으로 48.3% 증가했다.

해당 국가는 러시아·콩고민주공화국·캄보디아·태국·중국·엘살바도르·멕시코·레바논·이란·라오스 등 10개국이다.

사건 유형별로는 연락 두절이 2024년 248건에서 지난해 617건으로 148.8% 증가했다.

납치·감금은 같은 기간 246건에서 553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실종 의심 신고는 39건에서 188건으로 약 4.8배 급증했다.

여권이나 소지품 등의 분실 사건도 730건에서 1080건으로 47.9% 증가했다.

단순 분실뿐 아니라 국민의 신변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가 2024년 1133건에서 지난해 1580건으로 늘어 10개국 중 가장 많았다.

태국도 같은 기간 755건에서 1101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348건에서 917건으로 163.5% 급증했다.

증가 건수는 569건으로 10개국 전체 증가분인 1308건의 43.5%를 차지했다.

전체 사건·사고 증가분의 40% 이상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셈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납치·감금과 실종 의심 등 신변 안전과 관련된 사건이 집중적으로 늘었다.

납치·감금은 2024년 221건에서 지난해 510건으로 2.3배 증가했다.

실종 의심 신고는 9건에서 170건으로 약 18.9배 급증했다.

연락 두절 역시 52건에서 124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917건 가운데 납치·감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변 안전 위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한국인 실종 의심 19배 급증…납치·감금도 2배

중국도 위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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