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피해를 당한 유치원 교사. (전교조 세종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6.11.4/뉴스1
세종의 한 공립유치원 특수교사가 유치원생에게 반복적으로 물려 파상풍 예방 주사까지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사들은 원아와 보호자를 상대로 교권 침해를 신고했고, 교육청은 분쟁조정 절차에 따라 원아를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조치를 했다. 하지만 보호자 측은 교사와 유치원 원장 등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는 등 맞서고 있는 상태다.
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 등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 원아의 보호자는 최근 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보호자는 아이 몸에서 발견된 붉은 자국을 근거로 신체 학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사는 해당 자국이 아이가 스스로 긁어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유치원을 방문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