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미국의 리더십 연구자 로버트 클린턴 박사는
역사 속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1,000여 명의
삶을 추적했습니다.
그중 생애 전체의 행적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온전히 평가할 수 있었던 인물은
49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49명 가운데 자신이 품었던
초심을 지키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은 사람은
과연 몇 명이었을까요?
놀랍게도 단 13명, 약 26.5%에 불과했습니다.
시작은 모두 담대하고 화려했습니다.
그러나 긴 세월과 수많은 유혹, 현실의 벽 앞에서
네 사람 중 세 사람은 중도에 멈춰 섰으며,
오직 한 사람만이 완주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빛나는 출발에 열광하지만,
삶의 진정한 무게는 마지막 뒷모습에서 드러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얼마나 화려하게 시작했느냐’보다
‘어떤 모습으로 끝까지 걸어갔는가’입니다.
오늘 우리가 묵묵히 내딛는 한 걸음이
끝까지 부끄럽지 않은 아름다운 마침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의 명언
시작하는 사람은 많으나,
끝까지 견디며 해내는 사람은 드물다.
–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