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자신이 창작했던 오리지널 캐릭터(OC)가 직장인이 되어 지친 삶 속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모습 을 담은 일러스트입니다.
X(구 트위터)의 일러스트레이터 @ikuta41가 그린 작품으로, 수많은 어른들의 슬픈 공감을 자아내며 수십만 개의 하트와 리트윗을 받았습니다.
각 컷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캐릭터와 주인공의 관계 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4컷의 상세 내용과 스토리
1 Cut (유치원~초등학생 시절):
크레파스로 자신이 처음 그려낸 서툴지만 소중한 분홍색 마법소녀 캐릭터입니다. 머릿속 상상과 동심이 가득했던 시절로, 캐릭터가 아주 단순한 낙서의 형태로 주인공 옆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2 Cut (중·고등학생 시절):
그림 실력이 부쩍 늘어나며 노트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캐릭터 또한 좀 더 정교하고 예쁜 2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발전하여 단짝 친구처럼 주인공 곁에 머물고 있습니다.
3 Cut (대학생~성인 취미 시절):
액정 타블렛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고퀄리티의 디지털 일러스트를 그리는 단계입니다. 주인공의 실력이 정점에 달한 만큼 마법소녀 캐릭터 역시 화려하고 디테일한 모습으로 구체화되어, 주인공의 등 뒤에서 다정하게 그림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4 Cut (현재 - 직장인):
매일 야근과 모니터 앞 엑셀 데이터, 서류 더미에 치여 살아가는 피로한 직장인의 모습입니다. 먹고살기 바빠 그림을 놓아버린 현실 속에서, 책상 한구석에는 캔커피와 스마트폰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 그동안 늘 곁에 머물던 분홍색 마법소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릴 적 꿈과 순수했던 덕질의 열정이 현실의 고단함 속에 잊혀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여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