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풍이야?”…32년 만에 태풍 32개 발생, ‘츰파카’ 어디로

안구정화

“또 태풍이야?”…32년 만에 태풍 32개 발생, ‘츰파카’ 어디로

최고관리자 0 0 00:31

괌 인근서 발생해 10일 강도 3 발달 전망…오키나와 동쪽 해상 북상
1994년 이후 최다 태풍 발생…기상청 “우리나라 영향 없어”

e9701e573cda5d49887268e36e18b1aa_1794065495_3313.jpg

32호 태풍 '츰파카'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겨울을 앞둔 11월에도 태풍 발생이 이어지면서 올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이 32개에 달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괌 북서쪽 해상에서 제32호 태풍 츰파카(CEMPAKA)가 발생했다.

북서태평양에서는 통상 한 해 평균 25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32개까지 늘어나면서 1994년 이후 최다 발생 기록을 세웠다. 태풍 발생이 잦아진 배경으로는 강한 엘니뇨의 영향이 거론된다.

츰파카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바다를 향해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고 태풍 발달에 유리한 대기 환경이 형성되면서 최대풍속 초속 35m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의 예상 경로를 보면 츰파카는 8일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94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의 세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반경은 약 230km다.

9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90km 해상까지 이동해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9m로 세력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가장 강력한 시점은 10일 오전 3시께로 예상된다.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2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km)의 강도 3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강풍반경은 270km,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폭풍반경은 80km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츰파카는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이동속도가 시속 7km 수준까지 떨어지며 한동안 느리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시속 22~26km로 이동하던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크게 줄어드는 셈이다.

태풍은 이후 동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도쿄 남쪽 먼바다로 향할 전망이다.

11일 오전 3시에는 도쿄 남남동쪽 약 1천110km 해상에서 강도 3을 유지하다가, 12일 오전 3시 도쿄 동남동쪽 약 1천310km 해상에서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로 약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동속도는 시속 45km까지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는 앞으로 달라질 수 있다. 태풍 중심이 위치할 확률이 70%인 예보 반경은 하루 뒤 80km에서 닷새 뒤 440km까지 넓어진다. 특히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이동속도가 크게 느려지는 만큼 이후 진로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현재 츰파카가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혜린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131038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오늘 방문자 4,108 명
  • 어제 방문자 19,772 명
  • 최대 방문자 8,556 명
  • 전체 방문자 844,212 명
  • 전체 게시물 47,690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70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