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벳이라는 쓰레기 업체에서 167만원 먹튀 당했습니다. 막상 이렇게 당하니 어이가 없어서 그런지 말문이 턱 막히네요. 이번 달에 오픈한 신생 사이트라는데 초반부터 이딴 식으로 장사해서 앞으로 어떡하려고 이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입하자마자 50만원 충전해서 바카라로 217만원까지 먹고 출금하려고 했는데요. 뜬금없이 자기들이 지금 양방 놈들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프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합니다. 양방 치는 놈들이랑 저랑 무슨 상관인가 싶어서 일단 저는 절대 그런 놈이 아니니까 빨리 제 돈은 달라고 했는데요. 저도 의심이 된다고 기다려달라네요. 그러고 자기들끼리 작당 모의를 몇 시간 동안 하더니 결국 저를 양방으로 확정 지어놓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을 들먹이면서 저도 한패라고 몰아가는데 진짜 많이 아픈 놈들인가 싶었습니다. 자기들이 탐정이라도 된 것처럼 이리저리 증거 없는 추리만 줄줄이 늘어놓다가 결국 제 아이디랑 전부 자르고 강제 원금 처리하네요. 진짜 이놈들 때문에 수명 20년은 깎인 거 같습니다. 너무 답답해 미치겠네요.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곳이라고 하는데 제가 바로 망하게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