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칼리아리칼초 세리에분석 토토사이트 11월4일

◈ 라치오

라치오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 템포의 중심을 전방 삼각 편대에서 만들어낸다. 카스텔리아노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박자 빠른 움직임과 제공권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며, 세컨드볼 상황에서도 집중력이 높다. 자카니는 좌측에서 폭넓은 활동량을 보이며 드리블 돌파와 컷백 타이밍을 자유롭게 조절해 공격 리듬을 살린다. 피사요 델레 바시루는 중원에서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 전환 템포를 유지하며, 공격 전개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라치오는 점유율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지향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장신 센터백 라인을 활용해 공중전 우위를 점한다. 최근에는 박스 근처에서의 위치선정과 세컨드볼 반응 속도가 향상되어, 세컨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홈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라인을 높이며 강한 압박을 시도하고, 상대 진영 세컨드 지역에서 볼을 회수해 곧바로 슈팅으로 전환하는 패턴이 자주 나타난다.

◈ 칼리아리

칼리아리는 4-3-1-2 전형을 유지하지만, 전환 속도와 세컨드 지역 대응에서 불안함을 보인다. 보렐리는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흔들지만, 마무리 결정에서 급한 경향이 있다. 폴로룬쇼는 2선에서 전진 패스를 시도하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공격 리듬이 자주 끊긴다. 에스포지토는 넓은 활동 반경으로 중원을 커버하지만, 전방 지원이 늦어 세컨드볼 경합에서 밀리는 장면이 잦다. 가장 큰 문제는 세트피스 수비다. 세컨드 지역의 마크가 느슨해 흘러나온 볼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장신 자원이 많은 팀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수비 라인이 지나치게 내려앉으면 박스 근처 간격이 벌어져, 커버 타이밍이 늦어지는 경향도 뚜렷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가 겹치면 실점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 코멘트

이 경기는 공중전과 세컨드볼 싸움에서 라치오가 확실히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라치오는 카스텔리아노스의 제공권과 자카니의 측면 돌파, 피사요 델레 바시루의 중원 조율이 맞물리며 안정적인 공격 밸런스를 유지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장신 자원들이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중 주도권을 확보할 전망이며, 세컨드 찬스에서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반면 칼리아리는 세컨드 지역 커버가 느리고, 수비 전환 속도가 늦어 라치오의 빠른 압박을 견뎌내기 어렵다. 특히 후반 체력 저하 구간에서 박스 근처 간격이 벌어질 경우, 라치오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 추천배팅

[승/패] 라치오 승

[핸디캡] 라치오 승

[언더/오버] 오버